산업 IT

[IT 타고 산타가 온다] 더 화려하고 강해진 온라인 게임 "반갑다 겨울방학"

NHN·넥슨·엔씨소프트·엑스엘게임즈 등<br>새 캐릭터·콘텐츠 추가…이용자 확보 나서

NHN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게임 에오스 는 방대한 콘텐츠와 대규모 부대 전투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NHN엔터테인먼트

넥슨의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 는 화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구현했다. /사진제공=넥슨

게임 업계가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앞세워 이용자 확보에 돌입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9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에오스'의 서비스 개시 100일 맞아 신규 던전 '크란헤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올해 출시된 신작 온라인 게임 중 유일하게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몰이 중인 에오스는 방대한 콘텐츠와 대규모 부대전투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보스 몬스터 5종이 새롭게 등장한다. 던전 입장 인원도 10명과 20명으로 구분해 색다른 전투의 재미를 강조했다. 또 게임 내 애완동물인 펫에도 '여우 원숭이'가 새롭게 추가돼 한층 게임의 묘미를 살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맞아 신규 홍보모델을 맞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가창력과 미모를 겸비한 인기 여성 아이돌 가수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정통 온라인 게임 '테라'도 겨울방학을 맞아 신규 직업과 던전, 서버 확충 등의 서비스 개편 계획을 공개했다. 3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캐릭터는 기존 캐릭터와는 차별화된 특성을 도입했고 크리스마스 전용 복장도 함께 선보여 게임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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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도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겨울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인 '유앤아이'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전투 시스템과 레벨업 시스템에 대대적인 개편이 단행됐고 신규 캐릭터인 '은'이 새롭게 추가돼 한층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한다.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도 내년으로 다가온 월드컵을 앞두고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선다. 지난달 실시한 '윈터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의 프로축구 리그의 구단 정보와 선수 정보가 추가했다. 또 국내 축구팬들을 위해 국내 2부 축구리그인 K리그 챌린지 관련 콘텐츠도 새롭게 보강했다.

앞서 국내 최대 장수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의 신규 종족인 '아르테리아'를 공개했다.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아르테리아는 6년 만에 선보이는 캐릭터로, 취향에 따라 근접 전투 또는 근접 마법의 속성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에아나드 업데이트'로 이름이 붙은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아키에이지 상용 서비스 1주년에 걸맞게 다양한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원작소설의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레발 확장과 직업별 밸런스 수정 등이 포함된다. 엑스엘게임즈는 매주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TV도 출시 8년을 맞은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의 겨울 맞이 업데이트인 '영웅대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가 직접 영웅이 되어 게임 속 동화나라를 구한다는 줄거리를 담았다. 이와 함께 신규 모드 4종이 추가로 제공되며 게임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희귀 아이템을 증정한다. 테일즈런너 앱을 내려받거나 특정 미션을 수행하면 원하는 아이템을 최대 5종까지 받을 수 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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