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는 메가스타가 1분기에 관람객 170만 명을 돌파하고 2005년 창립 이래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메가스타는 2011년 7월 CJ CGV가 인수한 베트남 내 1위 멀티플렉스 체인으로 총 10개의 극장과 78개의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내 극장 시장점유율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 1분기 실적은 작년 동기간 대비 관람객 수는 121%, 상영매출은 136% 상승한 것이다. 특히 CGV가 메가스타를 인수하기 전인 2011년 1분기 실적과 비교해보면, 관람객수와 상영매출의 증가율이 각 156%, 181%로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준다. 그 중에서도 지난 2월은 약 8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월 관람객수를 경신함으로써 최고 월 매출과 일일 최대 실적까지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15년에 걸쳐 국내에서 축적된 CJ CGV의 극장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현지화 전략과 접목되어 발생한 시너지가 자리한다.
우선 CJ CGV는 베트남에서도 가장 먼저 차별화된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베트남 최초로 모든 스크린을 디지털화하여 극장 상영 환경을 업그레이드 했다.
또 CJ CGV는 베트남 메가스타에 단독 콘텐츠로서 2012년에만 5편이 넘는 한국 영화를 상영, 총 21만 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특히 베트남에서 작년 11월말에 개봉한 송중기 주연의 ‘늑대소년’은 약 9만 명이 관람함으로써 베트남 역대 최고 한국영화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한국∙베트남 문화 교류를 위한 ‘제1회 호치민 한-베 영화제’와 현지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화창작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 ‘토토의 작업실’을 개최,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양국의 문화교류 및 우호 증진에 앞장섰다.
한편 CJ CGV 글로벌사업팀 임형곤 부장은 “메가스타는 베트남 내 양적∙질적 절대적인 1위 멀티플렉스 체인으로서, 2013년 내에 4DX, 스윗박스 등 다양한 CJ CGV의 특별관을 도입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