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머니포커스/보험하이라이트] 자녀 위험대비 상품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기 어려웠지만 아이의 치료를 위해 정신차리기로 했다. 그러나 난감한 것은 치료하는 것도 어렵지만 치료비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는 사실이었다. 아이를 위한 보험 하나 정도 준비하지 못했던 점이 정말 후회가 됐다.요즘처럼 다양한 질병과 사고가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는 시기에 아이를 위한 보험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막상 보험을 가입하려고 하면 선택하는 게 쉽지 않은 문제다. 어린이 보험도 너무 다양해 자칫 놓치기 쉬운 부분이 많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어린아이에게 가장 많은 질병에 대비하는 보장내용을 선택하라. 가족형성기인 30대에는 어린 자녀를 두게 되는데, 아이가 몹시 아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항상 불안함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가벼운 질병이건 중대한 질병이건 질병으로 아이가 입원하는 경우에는 부모의 심리적 고통도 크지만 병원비는 심각한 문제로 다가오게 된다. 만약 큰 병이라도 걸린 경우는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 제대로 치료 한번 못하게 되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따라서 어린이 보험 가입때는 백혈병, 소아 암 등과 같이 치료비가 많은 드는 질병에 대한 보장내용이 있나 확인하는 일이 필수적이다. 또 어린이들이 쉽게 걸리는 천식, 폐렴, 충수염, 홍역, 결핵, 풍진, 심질환, 간질 등 중요질병에 대해서 보장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 가장 많은 위험은 질병에 걸리는 경우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장내용이 꼭 있어야 한다. ◇재해장해 치료비 및 육영비가 충분한 것을 선택하라 . 어린아이들의 경우 어른에 비해 판단능력이 떨어져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 재해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아주 많다. 얼마 전 한 어린이가 부모를 따라 백화점에 갔다가 에스카레이타에 발가락이 끼어 발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아이의 경우 평생을 발가락 장해상태로 살아가야 한다. 만약 어린이가 사고를 당하여 장해상태가 되면, 평생동안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야 하는데 그 비용이 엄청난 규모가 된다. 이런 경우 아이의 부모는 아이에 대한 안타까움과 동시에 아이의 재활치료를 위한 비용을 마련하느라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어린이 보험을 선택할 때 사고로 인한 치료비, 수술비는 물론이고, 재활을 위한 치료비가 충분하게 장기간 지급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어린이만을 보장하는 순수보장형태의 18세 만기형 선택하라. 어린이 보험은 어린이의 질병, 상해 등을 중심으로 하는 어린이 보장상품이다. 따라서 사망에 대한 보장은 없거나 작은 상품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또한 청소년기에는 사고가 많으므로 어른이 되는 18세까지 보장되는 상품을 선택하고, 만기 환급금이 작은 것일수록 유리하므로 보험료가 저렴한 보장내용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모든 보험이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어린이 보험은 보험가입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발신 : 동양생명 신영업팀장 백정선차장 (02)3675-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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