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료카페… 해외여행권… 보상판매…/의류업계 고객만족 바람

「미국여행 보내주기」 「무료 카페 운영하기」 「매장에 포켓볼당구대 설치하기.」의류업체들이 경기불황에 따른 극심한 판매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앞다퉈 고객만족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신원·에스에스·LG패션·일경물산·이랜드 등은 최근 판매불황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 유지, 확보가 우선이라고 판단해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펼치고 있다. 신원은 최근 고객만족을 위해 95년 이전제품에 대해 보상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정장 한벌에 평균 7만∼8만원까지 쳐준다. 또 젊은층 고객을 위해 대형매장에 포켓볼 당구대와 카페테리아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베스띠벨리 대리점들은 비오는 날 고객들에게 무료로 우산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 한편 우수고객들에게는 음악회 초청권도 보내주고 있다.<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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