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비상교육, 태국 교육부 장ㆍ차관 방문

한국 민간기업의 스마트교육 사례 시찰 목적...태국 교육경쟁력 강화에 참고


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은 태국의 교육부 장관 차투론 차이상(Chaturon Chaisang)과 교육부 차관 파비치 통로치(Pavich Tongroach)를 비롯한 태국 현지 교육 관계자들과 언론인들로 이뤄진 23명의 방문단이 한국의 스마트교육 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10일 오전 서울 구로동 비상교육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국 방문단의 목적은 한국의 교육정보화 현황을 시찰하고 스마트교육 현장을 견학함으로써 한국의 앞선 IT기기 활용법이나 교육방식 등을 태국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적극 참고하기 위해서다. 민간 교육기업 중에서는 비상교육을 유일하게 방문했다.

비상교육은 이날 오전 방문단을 맞아 향후 디지털교육시장을 선도할 자사의 스마트 콘텐츠와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고, 스마트교수학습서비스 '비바샘' 과 태블릿PC를 이용한 스마트클래스 학습 사례 등을 시연했다.


방문단은 비상교육의 스마트 교육을 높이 평가하면서 양질의 스마트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비바샘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발전된 IT기술로 학교수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변하고 있는 한국의 교육방식을 배우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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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후 오찬 자리에서 차이상 태국 교육부 장관은 “비상교육의 스마트교육은 상당히 진보적이고 발전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비바샘은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기술적으로도 잘 통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컨텐츠 관리적 측면에서도 학습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태국은 작년부터 국, 공립학교에 태블릿PC를 보급하며 스마트교육을 시작했다고 들었다”며 “한국도 내년부터 디지털교과서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는 만큼 양국이 교육정보화에 대한 현안을 활발히 공유하고 더 나은 교육정책을 위해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교육부 장·차관은 방문기간 중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서울시교육정보원, 한국교육개발원을 방문하고, 서남수 교육부 장관을 접견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10일 오전 한국의 스마트교육 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비상교육을 방문한 차투론 차이상 태국 교육부 장관(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태국 방문단과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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