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산, 마산, 대구, 광주 등지에서 발견된 1만원권 위조지폐와 동일한 일련번호를 가진 위조지폐가 지난 7일 하오 서울에서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한국마사회 과천출장소 최만석 대리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에 마권판매대금으로 받은 1만원권 위조지폐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만원권지폐가 지난달 부산, 마산 등지에서 잇따라 발견된 위조지폐와 동일한 일련번호(3157797가바라)임을 확인하고 위조지폐범들이 수도권으로 진출, 현금사용이 많은 경마장 등에서 위폐를 유통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