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계가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8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12개 시ㆍ도에서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2011 중소기업 사랑나눔 바자회'를 동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구촌 아이들에게 새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바자회는 범중소기업계가 성과 후원물품을 모아 아프리카 어린이 등 지구촌 이웃에게 사랑과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사랑나눔 문화의 장이다.
바자회에서는 농산물, 의류, 문구, 건강레저용품 등이 판매되며, 유명 정치인, 연예인, 스포츠 스타의 애장품 경매와 아프리카 어린이 사진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는 가수 이승환, 홍경민, 영화배우 손병호와 골프선수 신지애 등이 기증한 애장품과 걸그룹 소녀시대의 가방, 피겨스타 김연아의 주얼리 등 스타 브랜드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바자회 시작에 앞서 기업과 사회의 진정한 공생발전 실현을 위해 범중소기업계가 참여하는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