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D LCD TV, 중남미 시장 석권

亞고객사 "LG 친환경 제품 굿", 지난 15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LG전자가 개최한'LG Asia Family Festival 2012' 에서 행사에 아시아 12개국 고객사 담당자들이 친환경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는 환경과 건강을 주제로 아시아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중남미 5개 국가에서 3D LCD TV 시장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16일 시장조사기관 GfK와 NPD, AC닐슨 등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LG전자 3D LCD TV가 브라질과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등 5개 국가에서 지난해 4분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GfK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4분기 브라질 3D LCD TV 분야에서 점유율 43%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 현지 점유율이 10%였지만 4분기 성수기를 맞아 판매량이 20% 이상 늘어나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현지에서 진행한 로드쇼와 비교시연, 게임페스티벌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의 성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4분기 33%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멕시코에서 5백만 대의 TV를 생산한 데 이어 올해 생산량 목표를 20%이상 늘려잡았다. LG전자는 칠레, 콜롬비아, 페루에서도 지난해 4분기 3D LCD TV 판매량 기준 각각 53%, 74%, 61%로 1위를 기록했다.

이호 LG전자 브라질법인장 전무는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워 고객들이 LG 시네마 3D를 선택하고 있다”며 “올해도 3D 마케팅 총공세로 중남미 3D TV 1위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세계 3D LCD 점유율 25% 이상을 달성해 1위에 오른다는 계획을 올해 초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