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이 서신에서 현대전자 주가조작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 사이에 이뤄진 것으로 돼있는데 비해 바이코리아펀드는 이보다 10개월뒤인 올 3월2일 탄생했으며 현대전자 주식은 이보다 23일후인 3월25일부터 매수하기 시작해 지난달 31일 현재 현대전자 전체 주식의 1.22%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지난달 28일 현재 바이코리아펀드의 그룹별 투자비중을 보면 현대그룹 계열사 주식이 전체 펀드의 4.7%에 불과한 반면 삼성비중은20.1%나 되는 것을 비롯해 LG계열사 6.1%, SK 계열사 2.3% 등 현대그룹 계열사 투자비중이 낮다고 주장했다.
특히 바이코리아펀드의 투자비중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전체 투자비중의 11.9%나 되며 이어 삼성전자<우>(9.2%), 포항제철(7.8%), 한국전력(5.6%), 한국통신(5.4%)등 순으로 상위 10위권내에 현대계열사는 하나도 없다고 이 서신은 밝혔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