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인 수은 관계자는 "오늘 오후 5시께 1개사에 50억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추가 지급이 이뤄지면 수은이 지급한 경협보험금은 총 230억2,000만원이다.
수은이 이날 지급하는 보험금은 경협 보험 가입 기업의 보험금 지급 신청에 대한 수은의 심사와 정부 내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의결을 거쳐 지급기준 및 지급액이 확정됐다.
남북한은 이날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성공단 정상화와 관련해 제7차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열어 논의 중이다.
지금까지 개성공단 기업 상당수가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보험금 신청을 미뤄왔다는 점에서 회담 결과에 따라 앞으로 보험금 지급액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