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국] "클린턴, 공식적 처벌 받지 않을 것"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은 하원이 모니카 르윈스키 성추문사건을 크리스마스 이전에 마무리짓고 빌 클린턴 대통령도 처벌받지 않을 것으로 21일 내다봤다.민주당 하원 법사위 소속 마틴 미한 의원은 보수 공화당 의원들이 클린턴 대통령 탄핵이 아닌 견책을 주장하는 타협안을 반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탄핵에 대한 반대여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28석을 갖고 있는 공화당과 206석을 보유하고 있는 민주당, 양당이 모두 견책 또는 탄핵에 필요한 218표 이상을 확보하지 못해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처리는 교착국면에 빠질 수도 있다고 미한 의원은 내다봤다. 미한 의원은 하원 법사위가 다음달 7일, 하원 본회의가 그로부터 일주일 뒤에 개최될 것이나 이같은 교착 상태로 인해 클린턴 대통령이 공식적인 처벌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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