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가 유상증자 방식으로 50억을 투자한 레드로버는 YG와 함께 캐릭터 콘텐츠 해외 라이센싱 사업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헐리우드 진출과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 시작으로 기업가치 변화에 주목해야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레드로버는 2ㆍ4분기 매출액 83억(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2.3%), 영업이익 17억(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은‘넛잡’의 글로벌 배급 계약에 따른 미니멈 개런티 유입 등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넛잡’은 다음달 5일 토론토 국제영화제부터 홍보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