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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커뮤니티 사업에 2억원 지원

서울시가 아파트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이웃관계 회복을 위해 아파트 커뮤니티 프로그램 71개를 선정하고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최근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모사업’을 실시한 결과 자치구별 심사를 통해 선정된 31개 사업 총 71건에 대해 약 2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입주민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현재 21건에 대해서도 자치구에서 선정 심사 중에 있다 덧붙였다. 시에서는 지난 3월 아파트 이웃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커뮤니티 사업 지원 관련 조례를 개정 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며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은 7월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선정된 사업의 프로그램 수는 71개로 구성 운영되며 분야별로 친환경 24ㆍ교육 21ㆍ봉사 8 순이며 건강 6ㆍ문화 5개 등의 프로그램이 뒤를 이었다. 분야별 프로그램 종류로는 친환경은 텃밭ㆍ물물교환ㆍ재활용 비누 만들기 등이며, 교육은 영어회화교실ㆍ문고가꾸기 등이고, 봉사는 어르신에 대한 반찬나눔ㆍ이미용 등이었다. 김윤규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지원근거 마련으로 공모사업 지원이 비로소 가능해졌다”며 “이번 커뮤니티 공모사업이 이웃과의 교류를 촉진시켜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는 공모사업보다는 입주민이 자율적으로 커뮤니티를 추진하고 이웃에 관심을 가질 때 더 자연스러운 이웃관계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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