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가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카드사에서 적용하는 수수료율이 높아 사업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카드업계에 수수료율 인하를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지난 93사업연도(93.4∼94.3)에는 26억6천만원이었던 손보업계 전체 연간 신용카드수수료 부담액은 94사업연도에 46억4천7백만원, 95사업연도에 72억4천만원으로 매년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근 2∼3년새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계약자가 급증, 앞으로도 수수료 부담액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손보사들의 사업비 부담이 무거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