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LG이노텍, 2월이 매수 적기”-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준두 연구원은 “LED와 카메라모듈 부문의 성장으로 인해 작년에 큰 기대를 받았기 때문에 실적 악화로 인한 실망 또한 컸다”며 “캡티브(Captiveㆍ전속) 고객사의 TV, 스마트폰에서의 부진과 공격적인 설비투자(Capex)가 실적을 악화시켰지만 기대감이 많이 낮아진 현재 상황에서 더 나빠질 것은 없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1분기까지는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어렵고 적자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지만, LG전자의 스마트폰과 LED TV가 2분기부터 판매됨으로써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고객사들이 본격적으로 재고축적을 시작하여 주문량이 집계되는 1분기 중반쯤이 LG이노텍을 매수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LG이노텍과 같은 부품주는 하반기에는 오히려 실적은 호전될지라도 주가 모멘텀이 상실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반기 기회를 놓치면 하반기에는 더욱 적절한 시점을 고르기 어렵다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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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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