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평택항 수입 차 물동량 급증추세

올해 들어 경기도 평택항의 수입차량 물량이 지난해보다 8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 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에 따르면 평택항의 올 상반기 수입 차량은 5만2,796대, 1월부터 5월까지 수출한 국산차량은 45만8,948대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입차량은 85.3%, 수출차량은 23% 늘어난 것이다. 수입차 중에선 BMW가 1만6,000여대로 가장 많고 메르세데스벤츠 1만2,000여대,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1만여대, 도요타와 렉서스 3,000여대, 포드 2,500여대로 뒤를 이었다. 수출된 국내차량은 기아차가 27만7,000여대로 많았고 현대차 3만7,000여대, 쌍용차 1만3,000여대, 대우차 132대 순이다. 공사는 한ㆍEU FTA가 발효되면서 평택항을 통해 유럽으로 수출되는 국산차량의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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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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