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 인터넷 등 컴퓨터 통신을 이용해 뮤추얼펀드 투자자를 모집, 종래 증권사를 통할때 부담하던 판매수수료를 줄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해외 연기금 펀드와 자본제휴를 추진하기로 했다.박현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12일 『뮤추얼 펀드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상품을 팔수 있어야 한다』며 『가상공간에 사이버 판매창구를 개설, 투자자들이 판매수수료를 별도로 내지 않고 직접 미래에셋에 상품매입(뮤추얼펀드 주주가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고객이 뮤추얼펀드를 사기 위해 내는 수수료는 투자금액의 1.72%며 이중 0.9%를 판매사인 증권사가 판매수수료로 할당받는다.
朴사장은『향후 연기금 시장의 확대에 대비해 해외 연기금 펀드측과 자본합작을 검토중』이라며 『조만간 가시화된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