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화를 이용, 구인·구직안내서비스 등 종합적인 고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노동부는 29일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전국 6개지역에 최신의 고용정보 음성자동응답시스템을 설치, 30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대 도시에서 구인·구직정보를 원하는 사람은 별도의 정보 이용료를 지불하지 않고 시내통화료만으로도 전국 지방노동관서의 고용정보 전산망에 입력된 6만여건의 구인·구직정보를 선택, 청취할 수 있게 됐다.
이 음성자동응답전화는 한국표준직업분류에 따라 세분화돼 있으며 구인·구직 안내 이외에도 지방노동관서에 구인·구직을 신청하는 방법, 처리절차, 적성검사 실시요령 등도 안내해 준다. 예로 구직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근무지역·직종·임금·최종학력·연령·성별 등을 차례로 입력하게 되면 전국의 구인등록 데이터베이스에서 해당 입력조건을 검색, 구인업체명·종업원수·모집직종·모집인원·회사전화번호 등 구인회사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구인·구직안내 ARS의 지역별 이용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다. ▲서울 503 9191 ▲부산 4641919 ▲대구 3251919 ▲인천 4291919 ▲광주 2281919 ▲대전 4841919<최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