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싱가포르로 불리는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들어설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가 주택전시관을 통해 선을 보인다.
센텀마루 아파트 시행사인 '해운대 센텀마루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는 오는 26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BEXCO)에 주택전시관을 설치, 10월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주택전시관을 통해 선보이는 해운대 센텀마루 아파트(조감도)는 해운대 센텀 초입에 1,2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건립될 예정으로 현재 지역주택조합이 설립 중이다.
특히 분양가가 3.3㎡당 700만원대로 저렴해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시행사 관계자는 "센텀마루는 지역주택조합 형태의 사업방식으로 진행돼 건설사 및 시행사의 이윤을 없앰으로써 700만원대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센텀마루는 해운대 센텀시티 초입에 최고 49층 아파트로 세워지는 터라 랜드마크 역할도 기대된다. 센텀마루가 들어서게 될 재송동 일대는 최근 개발계획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 센텀마루 건립을 계기로 주변부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센텀마루는 모든 가구가 33평형 단일평형 3개 타입으로 구성돼 세대간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