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C사업부 「서두InChip」으로 법인화전자설계자동화(EDA)기구 전문개발업체인 (주)서두로직(대표 유영욱)이 주문형반도체(ASIC)사업부를 독립시켜 별도법인을 설립했다.
25일 서두로직은 ASIC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법인 서두InChip(주)(자본금 2억원)을 설립하고 이날 법인등기를 마쳤다.
서두InChip은 앞으로 무선 통신, 멀티미디어분야의 최첨단 집적회로(IC)및 ASIC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대표이사는 유영욱 서두로직 사장이 겸임할 계획이며 강길순이사가 사업집행을 맡게 된다. 영업및 마케팅, 기술분야의 책임자는 외부에서 영입할 예정.
서두InChip은 자제 ASIC개발 이외에도 미국, 일본, 중국, 인도등의 ASIC설계회사와 협력 또는 직접 해외진출을 통해 10년내에 세계적 IC/ASIC전문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서두InChip은 특히 무선가입자망(WLL)및 미래공중육상이동통신(플림스)관련 ASIC개발에 사세를 집중시킬 계획이다.
기존의 서두로직 ASIC사업부는 최근 한국통신과 플림스 모뎀 칩 개발계약을 맺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서두InChip은 또 곧 미국 실리콘밸리에 지사를 설립해 세계적 IC/ASIC 전문개발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영욱사장은 이와관련, 『실리콘 밸리 지사설립을 위해 앞으로 40억원정도를 더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사장은 서두로직은 자체 개발한 컴퓨터지원설계(CAD) 소프트웨어인 「MY CAD」등 CAD 툴(TOOL)연구개발및 판매를 전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박동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