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박근혜 정부 첫 총리에 김용준 인수위원장 지명(종합)

박근혜 “국민행복시대 열 적임자…법치ㆍ원칙세우고 사회불안 해소, 약자 보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용준 인수위원장을 국무총리로 지명하고 있다. /손용석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용준(76ㆍ사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대해 “헌법재판소 소장을 역임하시면서 평생 법관으로서 국가의 법과 질서를 바로세우고 확고한 소신과 원칙에 앞장서 오신 분”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삼청동 금융연수원내 인수위 기자실에서 김 위원장을 총리 후보로 지명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인수위원장을 맡으면서 각 분과별 인수위원들과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해 하나하나 교감하면서 인수위원회를 합리적으로 이끌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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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 총리 지명자가 살아오신 길을 보면 늘 약자 편에 서서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김 지명자가 나라의 법치와 원칙을 바로 세우고 무너져 내린 사회안전과 불안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박 당선인은 “김 지명자가 항상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삶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온 힘을 다하실 거라 생각해왔다”면서 “그래서 앞으로 저와 힘을 합할 국정의 수장인 총리 지명자로 결정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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