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영무역 자동차부품사업 진출

◎일 파이어락스사와 합작 하반기 시험가동화공약품무역업체 삼영무역(주)(대표 이중탁)이 일본의 자동차부품업체인 (주)파이어락스와 합작으로 자동차부품업에 진출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영무역은 일본 파이어락스와 합작으로 파이어락스(주)(대표 이중탁,산하굉일)를 설립, 최근 인천에 임대공장을 마련한데 이어 상반기중 설비 설치를 완료, 하반기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파이어락스의 자본금은 19억원으로 일본 파이어락스가 51%를, 삼영무역이 49%(이회장 개인지분 10%포함)를 각각 출자 했으며, 연내 증자를 실시할 방침이다. 파이어락스는 올해 공장가동까지 총 50억원을 투자, 하반기부터 시험생산을 거쳐 플라스틱패스너와 스프링등 자동차부품을 본격 생산, 내년 1월 가동에 들어가는 삼성자동차에 납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파이어락스는 현재 천안외국인공단에 공장부지 임대계약을 마친 상태로 99년 1월께 천안으로 인천공장의 생산라인을 완전 이전할 방침이다. 삼영무역은 화공약품 수입 도매업체로 지난 96년 9월 결산시 매출이 1천1백65억원에 당기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또 일본 파이어락스는 패스너와 스프링등 자동차부품업체로 미국 대만 영국등에 합작투자법인을 갖고 있다. 파이어락스관계자는 『한국 자동차부품시장이 삼성자동차 설립등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여 사업개시 5년째인 2002년께를 손익분기점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고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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