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입구에 대규모 야외광장이 조성되고 실내수영장자리에 어린이와 중고생을 위한 학생교육문화회관이 건립된다.부산시는 어린이대공원 매표소에서 실내수영장에 이르는 5,600여평의 부지에 50억원을 투입, 내년말까지 대규모 야외광장을 조성키로 했다.
또 지난 72년 건립된 실내수영장에 내년말까지 국비와 시비 300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3층·연면적5,500평 규모의 학생교육문화회관을 짓는다.
부산시는 새로 조성될 어린이대공원 야외광장의 중앙에 대형 분수대를 설치하고 주변에 원형 스탠드를 만들어 이 곳에서 각종 음악회와 전시회 등의 야외문화행사를 열 수있도록 설계했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공원안에 있는 어린이회관과는 달리 각종 첨단 과학장비들을 조작하는 실험실습실과 음악감상실·교양교육실·수영장·체력단련실 등이 갖춰진다. 【부산=류흥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