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뛰어난 영업 실적을 거둔 AM(영업직사원)들을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판매 역량 강화에 나섰다.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 마에스트로’ 21명을 대상으로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호 정보 교류와 사외강사 초청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쌍용차는 참가 AM들을 대상으로 사례연구를 통해 영업 노하우 및 정보를 공유하고 야구해설위원 허구연씨를 초청해 자신감과 프로 정신을 배양하는 특강을 실시했다. 눈 덮인 한라산 등반을 통해 팀워크도 굳게 다졌다.
신영식 마케팅본부 전무와 송영한 국내영업본부 상무 등 관련 임원들과의 대화하며 영업일선의 고충을 수렴하는 한편 향후 개선책 마련을 위한 뜻 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영업 마에스트로는 연간 72대 이상을 판매하며 탁월한 판매 능력을 입증 받은 영업사원들이다. 서울 용산영업소의 이종은 AM은 186대를 판매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판매왕에 올랐으며, 서울 은평영업소의 김복수, 인천 검단ㆍ연수영업소의 김도현, 김형태 AM 등도 연간 100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현재 155개소인 국내 대리점 수를 2013년 말까지 170개소로 확대하고 지난 11월 서울 대치동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W-라운지’에 맞춰 SI(대리점 이미지 통일화) 작업과 영업활동 표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판매 네트워크 표준화 및 고급화를 통해 판매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