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벤처기업 고공행진/육성책 발표후 투자자 관심 집중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방침 영향으로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벤처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7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책은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벤처기업들의 자금조달을 쉽게 하고 기술제공을 촉진, 벤처기업의 성장성을 부각시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약세를 면치 못했던 코스닥시장 등록 벤처기업들의 주가가 이달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산전자의 경우 지난달 말 6만5천4백원이던 주가가 4일 7만2천원을 기록해 나흘만에 6천6백원 올랐다. 다우기술과 두인전자, 선일옵트론, 스탠더드텔레콤, 씨티아이반도체, 케이디씨정보통신, 케이씨텍 등도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전문가들은 『지난해 7월 코스닥증권 설립 이후 가파르게 오르던 주가가 올들어 약세를 보였으나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벤처기업 육성 의지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정부에서 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산업구조 조정을 꾀하고 있는 만큼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벤처기업들의 주가 강세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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