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LG디스플레이, “매수시기는 1분기 후반”-하이證

하이투자증권은 2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1분기 영업손실이 예상보다 늘겠지만 1분기 이후부터는 패널가격 반등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8,000원(전일종가 3만6,4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분기에 영업손실 1,1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현 연구원은 “연초 TV패널 출하량의 감소폭이 예상보다 커지면서 영업손실이 기존 전망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패널가격은 2분기 초반부터 상승반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1분기 후반부터 세트업체의 신규모델 런칭을 위한 패널 재고축적 수요로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패널가격도 안정화될 것”이라며 “또한 2분기 초반에는 수급개선에 힘입어 패널가격의 상승반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할 때 1분기 후반부터 LG디스플레이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요구된다. 박 연구원은 “현재 흐름 상 1분기 후반 패널 출하량 증가, 2분기 초반 패널가격 상승이 나타날 개연성이 높다”며 “영업이익은 2분기에 흑자전환 이후 3분기부터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분기 후반 매수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최근 전반적인 증시 불안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바탕으로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며 “현 주가는 PBR 1.14배로 역사적인 저점(1.1배) 수준에 근접해 있어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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