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항 ‘갑문 운영노하우’ 한국수자원공사에 전수된다

37년간 운영되고 있는 ‘인천항 갑문 노하우’가 한국수자원공사에 전수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공기업간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개항될 경인아라뱃길을 운영하는 한국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 사업처에 ‘갑문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항 갑문은 1966년 공사에 착수해 8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1974년 완공됐다. IPA는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사업처 뱃길운영준비단 직원 20명에 대한 선박관제 교육을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2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갑문 통항선박 관제 ▦갑문 작동실무 ▦위기대응 등 실무교육 위주로 인천항 갑문관제탑에서 관제요원과 함께 합동근무로 진행된다. 인천항만공사는 경인아라뱃길 갑문운영 요원의 교육지원을 위해 갑문운영 실무지침서인‘인천항 갑문운영 이론과 실제’와 교육교재를 발간ㆍ제작해 한국수자원공사에 전달한 바 있다.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경인아라뱃길 갑문 시설의 조기 안정 운영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다른 기관과도 상생발전과 동반성장 분야를 적극 발굴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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