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안국약품,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레토프라’ 발매

안국약품은 위ㆍ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개량신약 '레토프라'를 발매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레토프라(S-판토프라졸)는 기존 라세믹 판토프라졸(RS-판토프라졸)의 절반 용량만 복용해도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이다.


미국에서 발간된 소화기 분야 과학인용색인(SCI)급 학술지 '소화기 질병과 과학(Digestive Disease and Sciences)'에도 레토프라의 유효성 관련 논문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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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열린 레토프라 발매식에서는 어진 사장 등 안국약품 임직원들이 참여해 만든 동영상 '안국스타일'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6분 분량의 ‘안국스타일’은 개량신약 레토프라의 발매를 기념해 창의적인 사고를 고취시키고, 직장생활의 즐거움과 일체감 있는 모습 등을 뽐내기 위해 제작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어진 사장을 포함한 임원들도 직접 말춤을 배워 출연하는 등의 적극적인 열의를 보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진 안국약품 사장은 직원들에게 "소화기 약물의 강자들이 많아도 포기하지 않고 우리만의 스타일로 도전해 나가자"고 당부하며 "해외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만큼 곧 레토프라가 세계적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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