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은 녹다운(KNOCK DOWN)방식의 부품공급을 통하여 향후 5년동안 2만2,500대를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1,500만달러정도의 부품수출이 예상되며 이와 별도로 기술이전료 및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 이와 함께 인도에서 생산되는 경운기의 제3국 수출권한도 가지게 됨으로써 향후 해외시장에서의 가격 및 품질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벵갈사의 기술진들은 이번 계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한국은 물론 일본 및 중국의 경운기 제조업체를 방문 기술적인 검토를 한바 있다. 벵갈툴즈사는 인도의 3대 경운기 판매회사의 하나로 지난해 중국산 경운기를 1,500대 수입, 판매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인도 경운기 시장은 미쓰비시가 5%의 지분을 갖고 있는 VST사와 일본 구보타와 기술제휴를 맺고 있는 캄코사가 연간 1만여대의 경운기를 생산 인도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중국산이 2,000~3,000여대가 수입되고 있다.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