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차례주 예담을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용량은 1,800㎖·1,000㎖·700㎖·300㎖ 등으로 가격은 2,000~1만500원이다. 또 자양백세주·강장 백세주·백옥주로 구성된 자양강장 선물세트를 3만4,000~6만원에,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로 복원한 이화주·자주 등 ‘법고창신’선물세트를 8만~10만원에 판매한다.
보해는 보해 복분자주를 비롯해 매취순 12년 세트 등 12종의 설 선물세트를 1만2,000~6만원에 선보인다. 감각적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플럼 와인 ‘매이(MAY)’도 올 구정을 겨냥한 선물세트로 내왔다. 플럼와인 선물세트는 300㎖ 4병이 한 세트로 가격은 8,000원이다.
이는 와인업계도 마찬가지로 신동와인은 올 설을 맞아 로버트 몬다비 우드브릿지 까베르네 소비뇽&멜롯·까떼나 자파타 알라모스 말벡&까베르네 소비뇽·토레스 그랑 코로나스&코로나스 등 와인 선물세트 45종을 판매한다.
신동와인 관계자는 “올 설날 선물세트는 최근 3년간 데이터를 기준으로 높은 구매율을 보인 제품들로 구성했다”며 “소장용 고급 와인 선물이 늘어난 데 따라 30년 이상 숙성한 포트와인 ‘테일러 빈티지 포트’ 1994년산 등 프리미엄급 선물세트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금양인터내셔날도 130여 종의 와인 선물세트로 명절 대목 잡기에 나선다. 청말 띠의 해를 기념한 다크호스 세트가 대표적으로 귀족 와인으로 꼽히는 루피노와 합리적 가격의 프라피체 등도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국내 총 누적 판매량 220만 병을 돌파한 ‘1865’는 골프마니아를 겨냥, 골프백 모양으로 케이스를 제작해 판매한다. 이외에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도 오리지널 앱솔르투 보드카와 아사이베리·블루베리·석류 등이 담긴 앱솔루트 베리아사이, 감귤향의 앱솔루트 만다린 등으로 구성한 ‘2014 앱솔루트 설 기프트 세트’를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