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개선되고 있는 G2(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와 달러 환선 코스피를 고려할 때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떨어지면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구리가격이 테이퍼링 우려가 있었던 지난 6월과 달리 12월 이후 반등을 하고 있다는 것은 테이퍼링 우려 보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승희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달러 환산 코스피는 1,771포인트로 유로존 재정위기 때 수준이라 투자하기에 매력적”이라며 “글로벌 경기환경을 고려할 때 외국인 수급이 견조한 경기민감 업종(소프트웨어, 반도체, 조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