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진해 웅동 글로벌 테마파크 투자유치 탄력 받는다

美 블레이크필드社 토마스 알레산드로 회장 경남지사 면담… 글로벌 테마파크 예정지 현장 탐방

미국 부동산 투자 개발업체인 블레이크 필드(Blake Field)사의 토마스 알레산드로(Thomas D‘Alesandro) 회장이 창원시 진해구 웅동에 추진중인 글로벌테마파크를 방문하기 위해 경남도를 방문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동산 개발업체의 회장이 투자를 위한 일정으로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1일 경남도는 알레산드로 회장이 8월 30일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지를 방문하기 위해 1일 홍준표 지사와 면담을 갖고 사업 예정지 개발 현황 청취와 글로벌테마파크 현장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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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지난 6월 홍준표 경남지사가 LA를 방문해 투자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블레이 크필드사와 투자상담이 이루어져 성사된 것이다.

1일 홍준표 도지사와 도 투자유치단 관계자와의 면담을 도지사 집무실에서 갖고, 사업예정지 개발 현황을 청취하고 글로벌 테마파크 예정지를 탐방했다. 특히 사업지 인근 육지부 뿐만 아니라 배편을 이용해 진해 가덕도, 거제 일원을 2~3시간 가량 돌면서 해양관광과의 연계 가능성도 점검했다.

알레산드로 회장은 “휴스톤 인근에 약 10만명 거주하는 주거, 비즈니스, 공원 등 복합용도 타운으로 개발하는 우드랜드(The Woodlands) 타운, 버지니아주 워싱턴 DC 인근 지역에 레스톤(Reston) 타운 등을 건립했으며 현재 노스 캐롤라이나주 트라이앵글 지역에 3,237만㎡ 규모의 차세대를 위한 복합 주거단지 조성사업인 채덤 팍 마스터 플랜을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테마파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경남도 글로벌 테마파크는 진해 웅동 지역에 약 285만㎡(86만평) 규모에 테마파크, 6성급호텔, 카지노, 프리미엄아울렛, 골프코스, 리조트, 수상스포츠 시설 등 글로벌 테마파크를 건설할 예정으로 지난달에 한국에서 미국의 폭스社, 호주의 빌리지 로드쇼社와 3자간 MOU를 체결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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