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中企 87% "청년인턴 정규직으로 전환"

청년 인턴제를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10곳 중 9곳에서 청년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451명을 대상으로 ‘청년인턴제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청년인턴제를 이용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 기업은 33.5%였다. 특히 청년인턴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한 중소기업의 인사담당자 87.4%는 현재 고용중인 청년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또 청년인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는 기업들에게 이 제도가 신입사원을 채용하는데 도움이 되는가라는 물음에 인사담당자들은‘다소 도움이 된다(53.0%)’, ‘매우 도움이 된다(17.2%)’고 답해, 10곳 중 7곳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청년인턴으로 근무했던 사원에게 정규직 전환을 제안했을 때 70.2%가 받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기업 중 34.1%는 올 하반기에 청년인턴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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