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는 제주의 이모씨, 구매자는 서울의 김모씨다. 이 말은 부마 ‘메니피’와 모마 ‘하버링’ 사이에서 태어나 혈통이 등록된 더러브렛 1세마다. 메니피는 미국에서 유명한 경주마로 2006년 한국마사회가 37억원을 주고 씨수말용으로 들여왔다.
종전 경매 최고가 기록은 지난 3월 팔린 수컷 경주마의 낙찰가 1억6,000만원이다. 이 말은 씨수말 엑스플로잇과 씨 암말 텔레그랩로드 사이에서 태어난 2살짜리 수말이다.
이번 경매에서는 또 더러브렛 종인 부마 ‘비카’와 모마 ‘프라이즈탑’ 사이에서 태어난 2살짜리 수말이 2억원에 팔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경매에는 모두 118마리가 상장돼 77마리가 팔렸다. 마리당 평균 낙찰가격은 4,947만원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