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일본 원전 사고등급 격상 소식에 아시아 증시에 이어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0.71% 내린 6,009.97로 장을 시작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02% 하락한 7,131.44로 출발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75% 떨어진 4,008.34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의 사고 등급이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동일한등급(7등급)으로 격상됐다는 소식에 도쿄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급락한 데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