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다에서 개발한 디지털 중국어 교육 서비스 ‘차이나탄’은 문법과 독해 위주의 기존 온라인 중국어 교육과는 달리 회화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중국 각지의 시장, 식당, 대학 캠퍼스, 호텔 등 다채로운 장소가 무대가 되어 원어민들의 언어생활과 문화를 담아냈다. 컨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베이징, 상하이, 난징 등 중국 현지에서 총 20개월에 걸쳐 300여명이 넘는 중국인을 직접 촬영했다. 아울러 PC, 모바일, 태블릿 등 모든 디바이스를 통해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습시간은 15~20분으로 유지하고 있다.
투자를 담당한 김동환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은 “최근 한중 교역규모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점에서 앞으로 중국어교육에 대한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지만 제대로 된 중국어 회화교육 컨텐츠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한 차이나탄이 온라인과 모바일 중국어 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 배경을 소개했다.
김선우 차이나다 대표는 “오늘날 세계적인 영어교육 기업들이 영국이나 미국이 아닌 인접국가에서 나왔던 것처럼 차이나탄이 앞으로 중국어 교육의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