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8일 이마트에 대해 4분기에도 규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8만6,000원에서 27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 박종대 연구원은 “3분기 총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3조3,8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 감소한 2,280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중국 법인 손상차손에 대한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63% 증가한 1,64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하지만 9월말부터 휴일 영업중단 점포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는 등 4분기 정부 규제로 인한 실적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면서 “주가 회복 시기는 규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실적모멘텀 회복이 가시화 되는 내년도 상반기 중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