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창업투자는 24일 조선호텔에서 주주로 참여하는 국내외 총 15개의 법인관계자및 개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억원규모의 조합 창립총회를 갖고 적극적인 활동에 돌입키로 했다.조합자금은 일신과 데이콤의 자회사인 데이콤인터내셔날이 각 10억원씩을, 미국 실리콘밸리의 밴처캐피털리스트 3명이 총 70만달러를 각각 출자하고 나머지는 제일제당과 서울이동통신, 휴맥스와 비트컴퓨터 등 11개 법인이 맡았다.
일신창투는 이 투자조합은 인터넷 관련분야의 우수업체를 발굴, 투자하는 것은 물론 보육 등 사후관리까지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키로 하고 「투자심의위원회」와 「보육매니저제도」등을 별도로 설치,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미국 벤처캐피털리스트를 통해 투자업체들에 대해 미국내 인터넷회사들과의 제휴, 기술교류 등을 적극 주선해 기업가치 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고정석사장은 『컨텐츠와 장비, 솔루션 등 첨단업종의 기업을 대상으로 주주회사들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할수 있는 기업을 투자대상으로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철저한 투자관리 등을 통해 주주와 투자기업 모두가 높은 수익을 얻을수 있도록 조합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