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올해 하반기 신인 아이돌 그룹 ‘아이콘’ 의 데뷔 등 실적 개선 모멘텀이 두드러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9일 보고서에서 “하반기 데뷔 예정인 ‘아이콘’은 이미 TV를 통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위너 콘서트와 씨엘의 미국진출 등으로 올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빅뱅의 음반발매와 월드투어로 음원수익과 매니지먼트 수익도 증가할 것”이라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 37% 늘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YG엔터는 지난해 말 인수한 자회사 YG플러스를 통해 화장품, 게임, 골프, 의류, 음식료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