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시] 젊은층 결핵발병률 높아져...대책마련 시급

최근 들어 발생한 결핵환자중 젊은층의 비율이 다수를 차지하고, 특히 다른 사람에게 병을 옮길 우려가 있는 균양성 환자의 비율이 크게 늘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가 11일 발표한 결핵관리자료에 따르면 올해 새로 발생한 환자 2천859명을 연령대별로 볼 때 25∼34세 환자가 27.7%(793명), 15∼24세 환자 23.2%(664명)등젊은 연령층이 50.9%를 차지했다. 이어 35∼44세 16.4%(469명), 65세 이상 11%(314명), 45∼54세 10.9%(312명), 55∼64세 9.8%(278명)의 순이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보건소에 등록된 결핵환자수는 지난 9월말 기준 4천208명으로지난 95년의 7천462명, 97년 5천595명, 지난해 5천936명에 비해 감소했다. 그러나 결핵환자중 타인에게 병을 옮길 수 있는 균양성 환자의 비율은 95년 39.8% 97년 43.2%, 지난해 47.3%에서 올해 50.4%로 해마다 크게 늘고 있어 대책마련이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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