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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효성·육군, ‘DMZ 수색’ 기념공원 만든다

지난달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이 매설한 지뢰로 부상한 김정원·하재헌 하사 등 육군 1군단 수색대대 장병의 전공(戰功)을 기리는 기념공원이 만들어진다.


효성은 9일 파주 육군 1군단에서 이상운 부회장과 김용우 군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투영웅 기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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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단은 이달 말까지 파주통일공원에 DMZ 수색작전 모습을 담은 조형물과 함께 작전에 참여한 장병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안내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효성은 조성비용 2억원 전액을 후원하기로 했다. 기념공원은 총 8명의 수색대대 대원들이 DMZ에서 수색하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재현하게 된다.

이 부회장은 “군과 민간 기업이 힘을 모아 통일의 밑거름을 조성하는 좋은 사례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은 2010년 1군단과 1사1병영 후원 협약을 맺었다. 또 6·25 참전용사들의 노후한 주택의 보수를 지원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하고 국립서울현충원 등과 1사1묘역 가꾸기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호국보훈활동을 하고 있다.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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