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28일 서울 COEX에서 열린 ‘국제 통합보안 및 위기관리전략 컨퍼런스(SECON INTERNATIONAL 2011)’에서 지식경제부, 전자부품연구원 등 11개 기관과 함께 ‘홈랜드 시큐리티’ 수출지원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홈랜드 시큐리티는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는 위협에 대한 국토 보호를 의미하는 것으로 원전, 공항, 항만 등의 국가 중요시설 및 기간 네트워크, 해안선, 국경선 등과 관련한 보안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KOTRA에 따르면 IT융ㆍ복합산업인 홈랜드 시큐리티 산업의 전세계 시장규모는 지난 해 740억 달러 규모에서 2016년 96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의회는 각 기관이 가진 기술, 정보 및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국토 보안 관련 국내외 시장정보 제공 및 자문, 기술 지원, 수출전략 발굴 및 정책 제언, 해외교역 상담회 등 행사의 공동 개최 등을 할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이 열린 SECON INTERNATIONAL 2011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의 통합보안 전문 컨퍼런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