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호 연구원은 “LG상사의 4분기 세전이익은 3분기 대비 57.7% 증가한 67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원유 판매 정상화, 투자비 회수로 오만 웨스트 부카 원유 광구 이익이 304억원을 기록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석탄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난방 수요 증가에 따른 석탄 판매량 증가로 석탄 이익도 1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4분기 실적 개선은 자원개발 부문이 견인할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013년 자원개발 이익이 27.9% 증가한 2,398억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할 것이다”며 “이는 원유/가스 및 석탄 지분 물량 확대, 점진적인 중국 경기 회복에 따른 석탄 가격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오만 웨스트 부카 원유 광구는 파이프라인 교체와 3개의 시추공 추가 등으로 2012년 2분기부터 2013년 1분기까지 총 1,780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3년 상반기 대규모의 투자비 회수 이익이 발생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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