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4차 K-Fan 필드트립’ 개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0~11일 원내 외국인 연구원을 대상으로 파주 DMZ, 당진 한국동서발전, 현대제철 등을 탐방하는 ‘제4차 K-Fan 필드트립’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K-Fan 필드트립은 외국인 연구자들의 국내 적응과 산업·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산업시설과 문화재를 방문하는 행사로 국제벤처네트워크(IVN)와 공동으로 2013년부터 총 3회에 걸쳐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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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4차 필드트립에는 다양한 국적의 원내 외국인 연구원 21명이 참가하게 된다. 파주 DMZ의 제3땅굴을 방문해 분단의 역사를 직접 체감해보는 시간을 갖고 연구원이 개발한 ‘저등급 석탄 고품위화 기술’의 실증사업이 진행중인 당진 한국동서발전 산업시설을 찾아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기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은 “필드트립 등 다양한 외국인 연구원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외국 우수연구자와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위상 제고, 보유기술 이전 등의 성과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연은 외국인 연구원의 정주 여건 개선으로 국내 생활의 적응을 돕고 연구원 소속감 및 연구효율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네트워킹데이’, ‘KIERKO(기어코) 한국어 교육’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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