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공공부문 발주 줄어 9월 건설수주액 16% 뚝

공공부문 발주 급감 영향…7조2,613억에 그쳐

공공부문 발주가 급감하면서 국내건설공사 수주가 갈수록 줄고 있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9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7조2,613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동월보다 1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관련기사



민간부문의 수주액은 약 4조9,5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공공부문 수주액이 2조3,200억원 가량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조4,000억원 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9월까지 국내건설수주 누계액은 총 75조6,98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이 0.7% 감소했고 민간부문은 4.5% 증가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9월까지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지만 증가폭이 갈수록 줄어들고 공공부문은 이미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올해 수주 실적 전망도 낙관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