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국회 본회의 상정만 남겨두고 있어 연내에는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여,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순천만정원이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목원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주무부처에서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마련하고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또 정원산업 촉진을 위한 각종 사업과 이와 관련된 국가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순천시는 ‘순천만정원은 국가정원 1호’라는 최고의 상표가치를 가지고 국내외 홍보 마케팅으로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선도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순천만정원 국가지정을 위해 각계 각층이 노력한 결실이 모아져 수목원법 개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안에 반드시 수목원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정원은 지난 4월20일 영구 개장한 후 대한민국 대표 힐링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개장 228일째 34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