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경찰, 학교폭력 관리대상 일진 2,831명

경찰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관리하는 소위 '일진'이 2,831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들 중 범행에 연루돼 경찰의 수사를 받았거나 받고 있는 일진으로 1,672명, 학교폭력이 우려되는 선도 대상으로 1,159명을 분류했다.

관련기사



경찰은 폭행이나 금품 갈취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이들 일진이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해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이 학교폭력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올해 들어 2월까지 학교폭력 관련 검거 인원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0%증가한 3,909명으로 집계됐다. 또 학교폭력 신고건수도 3,186건에 달하고, 특히 117신고센터를 통한 접수는 하루 평균 36배 이상 늘어났다.

/온라인뉴스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