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쟁력 있는 지역 축제 경기도, 매년 6곳 지원

경기도는 내년부터 경쟁력 있는 지역 축제를 매년 6개씩 선정해 자생력이 있는 우수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지역축제는 전국 최다 규모이지만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는 우수 및 유망축제는 가평재즈페스티벌, 이천쌀문화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등 4개에 불과하다. 도는 경쟁력 없는 축제는 자연도태 시키고 성장가능성이 큰 축제는 지원을 통해 경기도 대표 축제로 키울 방침이다. 도는 이미 우수축제로 평가 받은 4개 축제를 제외하고 매년 6개 지역축제를 선정해 홍보마케팅비와 컨설팅비 등으로 모두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비는 해당 시ㆍ군에 직접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관광공사에 홍보 및 컨설팅 업무를 위탁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도는 대표축제를 선정할 때 자생력 있는 민간주도 축제로 유도하기 위해 민간협찬 등 민간자본 참여를 평가항목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전국 763개의 지역축제 가운데 축제 등급별로 대표축제(2곳), 최우수축제(8곳), 우수축제(10곳), 유망축제(24곳) 등 44곳의 축제가 정부지원을 받고 있다. 대표축제는 8억원, 최우수축제는 3억원, 우수축제는 1억5,000억원, 유망축제는 5,2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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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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