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중국 현대차 5년째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

中서 교육지원·환경보호 등 CSR 활동 높이 평가

중국 현대차그룹이 관영통신사인 중국신문사와 중국신문주간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0회 중국 기업사회책임 국제포럼에서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2005년부터 개최된 '중국 기업사회책임 국제포럼'은 중국 정부 주요기관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공업신식화부, 상무부 등이 후원하는 사회공헌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꼽힌다.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천창즈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상무부·공신부·국가공상총국·국가질검총국 등 주요기관의 고위급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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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차그룹은 꿈의 교실 활동을 비롯해 교육지원·환경보호 등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며 특히 올해 8월부터 기업사회책임(CSR) 전담부서를 설립해 지속 가능하고 전문적인 CSR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 중국 CSR 시스템 구축 이후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크게 'Safe move' 'Green move' 'Happy move'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중국에서 체계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중국 현대차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내몽고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는 중국 10대 성공 환경 캠페인으로 선정됐다. 중국 현대차그룹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목표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현대차그룹은 앞서 올해 11월13일 중국 국무원 산하 사회책임 평가기관인 사회과학원이 매년 발표하는 중국 기업 사회책임 발전지수에서 100대 외자기업 중 7위이자 자동차 부문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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