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시에 영어 말하기 능력을 중시하는 기업체가 많아지면서 구직자중 절반 이상이 영어 말하기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웅진패스원 큐스피킹과 함께 구직자 38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5.5%가 '공인영어회화평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준비 중인 시험으로는 토익 스피킹이 72.3%로 1순위로 꼽혔으며 오픽이 21.1% 로 뒤를 이었다.
준비 기간은 '4개월 이상'이라는 응답자가 32.4%으로 가장 많았으며 1개월 미만(24.9%), 2개월 미만(22.5%), 3개월 미만(15.5%), 1주일 미만(4.7%) 등의 순이었다.
영어 말하기 평가 준비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복수응답)으로는 혼자 공부하기가 힘들다(53.5%)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응시 비용이 너무 비싸다(50.7%), 영어로 말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40.8%), 시험 유형이 낯설다(29.1%)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